조갑제,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운동 비판
보수논객 조갑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보수 진영에 부담을 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등장이 선거판 전체를 보수 진영에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방선거 흐름이 초반에는 '극우 장동혁 심판론' 구도로 시작했으나, 이후 정권의 움직임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권 견제론이 형성되었으나 박 전 대통령의 등장으로 다시 '극우 심판론'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측 세력을 돕기 위한 성격이 강한 지원을 했다고 해석하며 '극우 세력 심판론'에 불을 붙였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 동행하는 등 충청권과 동남권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조 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행동에 절제가 필요하며, 박 전 대통령은 사실상 선거운동에 참여한 첫 전직 대통령이므로 이러한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조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문제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정치인으로서의 도리로 요구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박민식 후보를 지원한 행위 역시 지지율 하락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를 돕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비판하며 '선거의 여왕'이라는 표현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2016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당내 갈등을 수습하지 못하고 스스로 정치적 위기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