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및 재개장 소식
Culture•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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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늑대 '늑구'가 5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늑구는 탈출 전보다 몸무게가 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장은 오월드 개장을 하루 앞둔 4일 기자회견에서 늑구가 현재 늑대 사파리 방사장 내에 있으며, 사람이 다가오면 스트레스로 인해 격리칸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으나, 스트레스가 없을 때는 잘 놀고 있다고 밝혔다. 오월드 사파리에는 늑구 외에도 총 13마리의 늑대가 있으며, 오월드는 14마리의 늑대 중 늑구 개체를 별도로 표시하지 않고 관람객들이 사진을 통해 직접 찾는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늑구의 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사파리 중앙 관람로는 임시로 차단될 예정이며, 관람객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보완요원이 배치될 계획이다. 오월드는 늑대 탈출 당시 수색에 참여한 경찰, 소방 등과 불안감에 시달린 인근 주민들을 위해 입장료 할인 등의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 정 사장은 늑구 탈출로 인해 시민과 오월드를 사랑해준 이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늑구 탈출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던 오월드는 지난달 29일 금강유역환경청의 실사를 통과하여 사용승인을 허가받았으며, 이로써 4월 20일 이후 45일 만인 오는 5일에 재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