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너지 불안 속 원전 재개 움직임
Culture•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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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공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수십 년간 탈원전을 선언했던 국가들조차 원전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체르노빌 사태 이후 원자력 발전을 중단했던 이탈리아는 약 40년 만에 원전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하원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신 세대의 소형 원자로를 활용하는 발전 방안을 담은 법안을 가결했다. 이탈리아는 과거 원전 중단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기존 탈원전 정책을 재검토하거나 폐쇄 계획을 수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벨기에는 에너지 안보 우려로 인해 22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산업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원전 운영 관련 자산을 국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북유럽의 덴마크 역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잠재력을 분석할 것을 시사하며 원전 회귀 가능성을 열었다. 스웨덴은 원전 증설을, 폴란드는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저탄소 전력원을 외면한 것을 전략적 실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