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 여파로 일본 쓰레기봉투 수급난
Business•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V
Vectrend AI공유
이란 사태로 인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일본에서 쓰레기봉투 수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정 쓰레기봉투의 품귀 현상을 보도했으며, 일부 지자체는 임시로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 사용을 허용했다. 일본의 지정 쓰레기봉투는 폴리에틸렌 등의 석유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지며, 이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얻는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한다. 나프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다른 화학제품으로 가공되어 비닐봉지, 플라스틱 용기 등 생활용품 제조에 사용된다. 현재 쓰레기봉투 수급난은 실제 봉투 부족보다는 시민들의 불안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쓰레기봉투를 많이 구매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시즈오카현의 한 매장에서는 지자체 지정 쓰레기봉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최대 1.8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매장은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했으나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다. 일본 정부는 불필요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일부 매체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사재기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공급량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며, 지방정부의 절반 이상이 6개월 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원료 공급에 재생 원료 사용 여력이 충분하여 1년 이상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쓰레기봉투 사재기 조짐이 확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