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김용남 재선 경쟁, 대부업체 의혹 및 연대 갈등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인 조국 후보는 경쟁자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명 대부업체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문제가 선거뿐 아니라 민주개혁 진영 선거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 전 기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는 각 후보가 능력, 자질, 궤적을 국민으로부터 검증받고 경쟁해야 한다고 보면서도, 만약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등 특정 세력이 당선될 가능성이 발생하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지지층 내에서 민주당과 혁신당 간의 연대 또는 통합 여부에 대한 갈등에 대해서는 현재는 선거 중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6·3 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입하게 되면 연대와 통합 문제를 주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날 TV조선 보도에서 김 후보가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며 배당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해당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관련 업체의 설립과 운영은 모두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추가로 해당 농업법인은 후보자의 동생이 설립했으나, 금전 문제와 소송으로 경영 위기에 처하자 후보자가 2020년경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대부업체는 그 이전부터 존재하던 법인이었으며 인수 과정에서 포함되었으며, 해당 업체는 최근 2~3년간 신규 대출이 전혀 없어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미 관계 기관에 폐업 신고를 마치고 청산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