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포함한 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접전 속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들어갔다. 27일 여론조사 추세와 당 분석에 따르면,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14곳의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9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1곳을 우세하게 분석했다. 그러나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포함한 4곳은 양당 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 북갑의 경우,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다소 뒤처지는 추세이다.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한 후보(38.6%)와 하 후보(36.7%)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으며, 박 후보는 20.5%를 기록했다. 또한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하 후보 35%, 박 후보 19%, 한 후보 36%로 집계되었다. 일부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은 박민식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게 네거티브를 사용한 것이 보수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측은 부산 북갑이 경합 지역임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여론조사가 하정우 후보 지지층보다 한 후보 지지층이 과표집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평택에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김 후보 30%, 유 후보 23%, 조 후보 25%,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8%, 김재연 진보당 후보 3%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조국 후보는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제기했으며, 유의동 후보 측은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보수 목소리를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는 김영빈 민주당 후보가 38.8%,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가 4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울산 남갑에서는 전태진 민주당 후보가 38.0%,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3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