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 폭행 의혹 관련 이스라엘 반응
Culture•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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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 선단에 탑승했던 한국인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군에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 대사관이 26일 구금 및 학대를 전면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가 지난 23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조사를 촉구한 지 사흘 만에 나온 이스라엘 당국의 반응이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두 한국 국민이 구금된 사실이 없으며, 폭행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활동가들이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 전체를 전면 부인하며, 이러한 주장이 이스라엘에 대한 비방 캠페인이나 한-이스라엘 관계 훼손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학대·조롱 영상 공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자지구행 선단에 탑승했던 김아현(활동명 해초) 씨와 김동현 씨는 이스라엘군에 나포되었다가 지난 22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아현 씨는 귀국 후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았으며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진술했다. 김동현 씨는 나포 후 감옥선에 이틀 이상 구금된 기간 동안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마지막 날까지 손이 뒤로 결박된 채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의료진 진단 결과를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이스라엘 대사관에 조사를 촉구했으며, 비인도적 처사가 사실로 밝혀지면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