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선인장 야간 개화 영상 공개
Business•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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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은 일반 관람객이 보기 어려운 야간 개화형 선인장의 개화 과정을 연속 촬영한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밤의 여왕'으로 불리는 셀레니케레우스 그란디플로루스(Selenicereus grandiflorus)와 셀레니케레우스 코니플로루스(Selenicereus coniflorus)의 개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들 선인장은 밤에 짙은 바닐라 향을 내뿜으며 꽃을 피우지만, 해가 뜨면 시들어 일반 관람객이 개화 장면을 직접 보기 어렵다. 이 식물들은 개화를 위해 짧게는 1년에서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로운 식물로 꼽힌다. 국내에는 정식 국명이 없는 이 식물들은 학명으로 불리며, '셀레니케레우스'는 달빛 아래 촛불처럼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란디플로루스'는 큰 꽃을 의미하며, '코니플로루스'는 원뿔 모양의 꽃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22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약 14시간 동안 이들의 개화 과정을 연속 촬영했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촬영이 관람 시간에는 볼 수 없는 야간 개화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