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와 연대
Culture•6/15/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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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제27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으며, 올해는 ‘교집합: 다름을 연결로’를 구호로 내걸었다. 30도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 1만2천 명)이 축제를 즐겼다.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단체, 외국 대사관, 종교 단체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을 맞이했다. 대한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스에서는 스님들이 참여자들에게 오색실팔찌를 매주며 자유로운 삶을 기원했다. 논바이너리 문아무개 씨는 이 경험에 대해 자유롭게 살라는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신교 퀴어 연대단체인 큐앤에이와 영광제일교회 부스에서는 이동환 목사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지적하며 한국 교회가 포용과 환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독교 단체가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담은 펼침막을 내걸었으나, 참여자들은 흥겹게 이를 지나쳤다. 국가인권위원회를 대신해 인권위 직원 30여 명이 ‘국가인권위원회 앨라이(성소수자 연대자) 모임’ 부스를 열어 연대 활동을 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성소수자들은 서로를 환대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정체성을 인정받고 자유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도 연대의 마음을 보였고, 100일 기념 떡을 나누는 등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사회적 장벽 없이 행복을 찾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