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총리, 민주당에 '정책 속도전' 촉구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균형발전을 넘어 지방주도성장으로-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 토론회에서 연설하며 정치권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레임덕 현상이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집권당인 민주당은 단순히 국정을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 경쟁하고 필요한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앞서나가는 전면적인 정책 속도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당이 정비된 이후에는 정부와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의원들이 국무회의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압박감을 당 내부에서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당내에서 더욱 치열한 의정 활동과 정책 활동을 펼치며, 정부와 함께 또는 정부에 앞서 나아가는 제대로 된 집권당으로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었으니 당원들 역시 그러한 각오로 뛰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부정이나 결탁, 뇌물로부터 완벽하게 투명해진 이재명 정부 하에 추진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야당의 일부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야당 인사들이 마치 정부나 대통령이 재벌이나 기업을 팔목으로 비틀어 메가프로젝트를 강제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방식이라고 일축했다. 김 전 총리는 이 사업이 대통령 스스로 기획하고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최대의 전력투구 사업이며, 여당인 민주당 역시 당연히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해야 할 제1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메가프로젝트가 특정 지역(호남)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서남권에서 시작해 충청권, 영남권을 거치는 대한민국 전체의 거대한 사업 지도 재구축 작업이기에 전국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역설하며 정책적 중요성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