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25시간째 진화 작업 지속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경 인천 서해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물류센터의 6층에서 시작되었으나, 내부의 넓은 면적과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외벽을 타고 7층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화재 발생 이후 오늘 오전까지 약 25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n\n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대응 과정에서 초기 단계부터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거쳤으며, 오후 3시 15분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현재 인근 5개 시도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이 총동원되어 진화 작업에 투입되고 있으나, 화재의 규모가 커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오늘 아침까지도 국가소방동원령이 유지되고 있다.\n\n초기 대응 과정에서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무사히 대피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진화 작업 중에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기를 흡입한 40대 소방관 1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는 현장 대응에 나선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화재가 확산되어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며 총력적인 대응을 지시했다.\n\n화재는 대량의 가연물과 넓은 내부 구조적 특성 때문에 진화 작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소방당국은 국가 차원의 자원 동원을 통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현장에서는 막대한 규모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24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진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