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증시 급락세 지속... 하락 종목 다수 기록
지난달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된 종목 10개 중 7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은 총 1860개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에서 566개가 하락하여 전체 종목(917개)의 62%를 차지했으며, 코스닥에서는 1294개가 내려 전체(1728개)의 무려 75%에 달하는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수 지표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한 달간 코스피는 22.19%, 코스닥은 21.44%가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10.84% 급락하며 한 달 중 최대 하락률을 보였으며, 이 외에도 13일(-8.95%), 2일(-7.89%), 16일(-6.37%) 등 여러 날짜에 걸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흐름을 살펴보면, 코오롱티슈진이 -86.11%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더테크놀로지(-75.88%), 코오롱생명과학(-67.26%), 콘텐트리중앙(-66.45%), 스트라드비젼(-64.58%) 등이 뒤를 이어 급락했다. 반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지앤이헬스케어(221.66%)였다. 이 외에도 아이씨에이치(87.02%), 벡트(86.37%), 에넥스(84.48%), 조이웍스앤코(75.08%) 등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을 통해,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자 일부 소형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