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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거쳐 움직이는 도시로 되살아난 공간에서는 커브형 화면을 통해 양관과 전차, 거리 풍경이 이어지며 각국 공사관과 해외 공관을 축으로 대한제국의 외교망이 펼쳐진다. 전시품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근대 도시의 속도와 분위기를 여러 영상 자료가 보충하며 관람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