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사 합의 후 하청 노동자 성과 배분 촉구
Culture•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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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에 잠정 합의에 이른 가운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도 성과가 배분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투쟁의 결과가 반도체 산업재해 피해자들과 삼성전자서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 덕분임을 강조하며, 수십 년간 이어진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균열을 낸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투쟁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삼성의 세계적 성과는 대기업 정규직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위험한 환경을 견딘 하청·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과 지역사회 인프라가 결합된 '사회적 총노동'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노사 자율 해결 지원 대신 긴급조정권 발동 카드를 통해 노동자를 압박하며 자본의 편에 섰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 역시 대기업의 성과가 원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삼성전자의 성장과 생산이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임을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납품 단가 구조 개선, 기술·생산 이익 공유, 상생 협력 강화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