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관련 유가족 모욕 글 게시자로 구속
Culture•6/12/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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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태원, 제주항공 참사 관련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3000건 이상 게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되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부터 4년간 국내 주요 커뮤니티와 플랫폼에 세월호 참사 등 관련 허위 주장과 유가족 비방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명예훼손·모욕)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A 씨는 "세월호는 대국민 사기", "여객기 사고는 시체팔이 사기극" 등 허위 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 유가족들은 이러한 게시글로 인해 참사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이 유포되어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모멸감을 느꼈으며 2차 가해 피해를 호소했다. 경찰은 A 씨가 참사 당시 이미지와 함께 '참사는 조작됐다'는 자극적인 표현을 반복 게시하여 유가족에 대한 혐오와 불신을 증폭시켰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경찰청에 출범한 '2차 가해 범죄수사과'가 설치된 이후 가해자를 구속한 세 번째 사례이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사회적 참사를 조롱거리 소재로 삼아 허위정보를 반복 유포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 중대 범죄이며, 혐오와 혼란을 조장하는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