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비판과 논란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가 6·3 전국지방선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믿겨지지 않는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4·19 혁명 당시 사진과 현재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투표 용지 부족으로 인해 투표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60년 4·19 혁명의 역사를 언급하며 2026년 대한민국에서 백주대낮에 참정권이 침해된 상황을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지적했다. 최 씨는 이 상황에 대해 진상 규명, 책임 규명, 대안 제시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4·19 혁명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에 저항하여 일어난 민주주의 시민혁명이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지난 3일 실시된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 서울 일부 투표소, 특히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하여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용지가 제때 공급되지 않아 대기 줄이 길어졌고 일부 유권자는 투표를 포기하기도 했다. 특히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는 등 혼란이 가중되었다. 정치권 역시 선거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책임으로 지난 5일 사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