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배우 최불암 병문안 및 영화 선물 전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최휘영이 배우 최불암(86)의 병문안을 다녀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 장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민 아버지"라 불리는 최불암을 찾아뵙고 문안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난 11일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과 함께 병문안을 했으며, 이는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져 14년간 진행하던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고 재활 치료 중인 최불암을 위함이었다. 이 자리에는 병실을 지키던 최불암의 아내 배우 김민자도 동행했다. 최 장관은 최불암이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 예술, 종교 등에 대해 나누어 준 격려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으며, 최불암의 '파하' 웃음에 안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장관은 최불암이 퇴원 후 술자리를 제안했을 때 막걸리를 사달라고 요청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최불암의 모친이 운영했던 주점 '은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최불암이 환하게 웃었으며, 그곳이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 장관은 영화 '최후의 증인'(1980)의 블루레이를 최불암에게 전달했다. 이 영화는 검열로 인해 편집이 이루어졌으나, 영상자료원에서 2003년에 원본을 복원하여 154분 버전으로 제작·공개되었고 2017년 블루레이로도 출시되었다. 최 장관은 이 영화로 최불암이 제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한국영상자료원장이 블루레이를 기념으로 전달한 것에 대해 최불암이 매우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1940년생인 최불암의 생일이 다가옴에 따라 최 장관은 생일을 축하하는 인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