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관련 미·이란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것이며 통행료가 없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동맹국 지원에 대해 "해협이 개방되었고 통행료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큰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국가의 함정 배치는 가능하며 상황이 자유로운 항해가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무료' 발언은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미·이란 간 MOU에서 이란의 통행 수수료 징수권이 인정되었다고 보도한 내용과 상반된다. 최종안에는 향후 해상 항행 서비스 관리를 이란과 오만이 결정한다는 내용이 명문화되었으며, '해상 서비스' 명시는 이란의 수수료 징수 권리를 미국이 공식 인정했음을 의미한다는 이란 소식통의 주장이 제기되어 향후 실무 협상에서 통행료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이란의 핵무기 불보유를 이끌어낸 점을 강조하며,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협상과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이 협정이 석유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 MOU를 평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하며 프랑스군의 안전한 통행 보장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하여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향후 이란 문제보다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