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 및 외교 활동
이재명 대통령이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순방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대(對)유럽 외교’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국제질서의 격변 속에서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과의 공조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EU 및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도출하고 디지털 통상 협정 등을 체결했으며, 벨기에와 이탈리아와도 경제·사회·문화적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개발 원조와 공급망 문제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캐나다, 독일, 케냐 등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또한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지속적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겠다는 외교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며, 중동 전쟁 종전 협상 상황 등에 촉각을 곤하며 대외 변수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내적으로는 집권 2년차 국정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과정을 지켜보며 2기 내각 구성과 안정적 당정관계 정립 방안을 숙고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