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한국, 32강 진출 가능성 분석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탈락도 생존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2위 24개국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국이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로 자력 진출 티켓을 놓쳤으나, 외신들은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 순위표상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이미 승점 4를 확보하며 32강 합류가 확정되었다. 현재 한국은 조별리그 3위 팀들 중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C조 3위 스코틀랜드와는 같은 승점 3이지만 골 득실 차이에서 뒤처진다.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2-1 승을 거두고 멕시코와 남아공에게 각각 0-1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골 득실 -1을 기록했다. 조 3위 팀들 간의 순위는 승점 외에 골 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최근 피파 순위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받은 옐로카드 4장으로 페어플레이 점수는 -4이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과거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87.6%로 높게 예상하며, 수학적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이르면 26일 오후 D·E·F조 최종전 결과와 비교하여 결정될 수 있으며, 박빙이 이어질 경우 28일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만약 한국이 32강에 진출한다면 30일 새벽 독일 또는 7월 2일 새벽 벨기에, 이집트, 이란 중 1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시나리오상 남아공 승리 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캐나다와 16강을 다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