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응원 구호로 역사 인식 부족 논란
Culture•7/12/2026•0 views•3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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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준 배재고 교장은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와 같은 응원 구호를 외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교 야구 전반에 조롱하는 응원 문화가 있었으며, 특정 구호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밝혔다. 학생들은 스타벅스와 관련된 마케팅 사과 사실은 알았으나 그 안에 담긴 5·18 민주화운동의 엄중한 역사적 맥락을 간과했다고 인정했다. 이 교장은 코치들이 상황을 듣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광주일고 코치가 호통을 친 후 배재고 감독이 먼저 사과하고 학생들을 제지했다고 전했다. 해당 구호를 외친 학생들은 진심으로 반성하며 역사 및 인권 교육 부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장은 야구부뿐만 아니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혐오·비하를 근절하는 인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재고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포츠계 응원 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장은 광주제일고 구성원과 광주시민에게 진정 어린 사과로 용서를 구하고 참회할 것을 언급했다. 책임 차원에서 배재고는 예정된 순천효천고와의 경기 출전을 기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