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전국 확대 전망과 기온 변화
오는 주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 발표를 통해 비가 토요일인 4일 전남권, 경남권, 충청권 남부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308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2060㎜, 충청권 510㎜ 등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이는 남쪽으로 내려갔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따른 날씨 변화이다.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20㎜, 충청권 520㎜, 경상권 520㎜ 등으로 나타난다. 장맛비는 이번 주말에 이어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5일에는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20㎜, 전라권 2080㎜, 충청권·경상권·제주도 2060㎜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에 예보 변동성이 있으므로 최신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전국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