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선거 투표용지 부족 시위 중 경찰 폭행 혐의 구속
Culture•7/12/2026•0 views•3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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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잠실 개표소 진입을 가로막는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60대 남성 ㄱ씨가 구속되었다. 서울 동부지법 성영창 판사는 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는 ㄱ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ㄱ씨는 지난 2일 국조특위 위원들의 잠실 개표소 현장조사 당시 진입로를 확보하려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잠실 개표소가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투표함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출입구를 가로막는 봉쇄 시위가 진행되었다. 국조특위 현장조사 당시에도 이른 오전부터 위원들 진입을 막으려는 시위 참여자가 몰려들었고, 경찰은 진입로 확보를 위해 경찰 기동대 등 1500여 명을 배치했다. 위원들은 봉쇄 27일 만에 처음 개표소에 들어가 투표함 약 380개와 투표용지 247만여 장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들 물품의 반출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 행위로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찰에게 침을 뱉고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 40대 여성 ㄴ씨가 같은 달 29일 구속 상태로 송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