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정책 평가, 부동산 부정평가 59.3%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59.3%로 집계되어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식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잘한다’와 ‘잘못한다’는 응답이 각각 46.8%로 비슷하게 분포했다.
부동산 정책의 경우, 연령대별 및 지역별로 부정평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18세20대는 부정평가 비율이 70.7%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30대 역시 부정평가(66.4%)가 긍정평가(27.7%)보다 훨씬 높았다. 40대와 5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상회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에도 서울은 부정평가 65.9%, 인천·경기는 64.4%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타났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긍정평가(58.9%)가 부정평가(32.4%)보다 높게 집계되어 지역별 편차가 확인되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78.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주식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연령대와 정치 성향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40대와 50대는 긍정평가 비율이 각각 52.5%, 54.0%를 기록하며 긍정적 인식이 높았으나, 18세20대는 부정평가(58.2%)가 긍정평가(33.3%)보다 높아 정책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70대 이상 응답자 역시 부정평가 비율이 45.7%로 나타나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1.4%, 무선 ARS 98.6%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