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레버리지 ETF 변동성 우려, 청와대 'F4 회의'에서 검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청와대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청와대는 해당 사안을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점검회(F4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정책실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 상황 전반을 F4 회의를 통해 점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제도라는 점에서 그 운용 과정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정책실 관계자에 따르면,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에 도입되어 약 한 달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운영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F4 회의에서는 새로 도입된 금융 제도의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현상을 점검하는 것을 넘어, 향후 레버리지 ETF와 같은 파생 금융 상품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자리임을 시사한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제도 개선 방향과 대응책 마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