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로 고립된 일가족 3명,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
Business•7/24/2026•2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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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6시 50분경,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갯벌에서 사람이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긴급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당시 이 지역의 갯벌은 밀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져 일가족 3명이 고립된 상태였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즉시 현장에 헬기(목포항공대 소속 S-92 헬기)를 급파하여 구조 활동을 펼쳤다. 서해해경은 호이스트 장비를 이용해 갯벌에 고립된 첫 번째 인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 사람은 추위를 호소하며 현장에서 119구급대에 인계되었다. 당시 고립되었던 일가족 세 명 중 한 명은 스스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구조되었다. 마지막 남은 한 명은 해경 헬기를 통해 무사히 구조되면서, 결국 세 가족 모두 아무 탈 없이 귀가할 수 있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김승원 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안전 당부를 전했다. 그는 "갯벌은 밀물이 시작되면 짧은 시간 안에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하며, 여름철 갯벌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모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지역 출입은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구조 사례는 갯벌 이용 시 예측 불가능한 해양 환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