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앤 공주 접견 및 해양 산업 현장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 공주 부부를 공식적으로 접견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이 앤 공주를 기다렸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과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이 고향인 안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주에게 이번 기회에 안동을 들러보지 않았는지 물었고, 앤 공주는 KTX를 이용해 이동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여 아쉽다는 답변을 했다. 이 대통령 역시 한국에 더 오래 체류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표하며 대화를 이어갔다.\n\n접견 후 앤 공주는 이날 낮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현장에서 앤 공주는 한반도와 영국 간의 해양 협력 관계가 다양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HD현대중공업이 롤스로이스 등 영국의 주요 기업들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한국 산업계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앤 공주는 부산 항만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등대와 관련된 시설들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영국에도 매우 많은 등대가 존재한다는 점을 추가로 설명했다.\n\n이번 앤 공주의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방문했던 이후 약 8년 만의 일이다. 이번 공식 일정은 한국과 영국 간의 문화적 교류는 물론, 해양 산업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