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담합 의혹 검찰 강제 수사 돌입
Business•7/24/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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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글로벌 반도체 부품 업체들의 국내 시장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대대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중국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몬타지 테크놀로지와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그리고 미국 램버스의 한국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통해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진행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업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타지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이들 기업은 오랫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에 핵심 부품을 공급해 온 바 있어, 이번 수사가 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중심으로 한 강제 수사는 해당 업체들이 시장 가격 결정 과정에서 불공정한 카르텔을 형성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 환경을 확보하고, 부품 공급망 전반에 걸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검찰은 확보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담합 주체와 구체적인 가격 결정 메커니즘 등을 파악하여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