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시립청소년센터 운영 맡아 지역 거점 기능 강화
서울 동대문구가 7월부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가 관리해왔던 이 센터는 교육문화, 생활체육,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시설이다. 이번 운영 주체 변경은 서울시와 동대문구 간의 사무위임 협약에 따른 것으로, 7월 1일부터 동대문구가 운영을 맡게 되었다. 동대문구는 이번 운영권 확보를 계기로 센터를 지역 청소년들의 일상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참여활동,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진로 및 환경/문화 체험 활동, 그리고 지역사회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청소년들이 단순히 프로그램을 수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다양한 성장 경험을 쌓는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다른 청소년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청소년 활동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의 위탁 운영은 공개모집 및 심의를 거쳐 한국청소년연맹이 맡게 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2011년부터 센터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대문구 청소년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동대문구 청소년 활동의 든든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