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배달 외식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MOU 체결
서울 은평구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목표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배달 외식 분야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2026 은평 순환-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배달 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일회용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중심의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는 은평구를 포함하여 한국외식업중앙회 은평구지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잇그린, ㈜세림용역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외식 분야에서 다회용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은평구지회와 협력하여 지역 내 참여 음식점을 발굴하는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를 연계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다회용기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외식업계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여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은평구는 ‘2026 은평 순환-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 잔반제 실천, 배달 외식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다회용 컵 사용 확대, 환경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외식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참여 음식점을 늘리고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연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생활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