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 '연임 개헌 추진은 내란' 경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과 헌법 정신에 위배되며, 이는 진정한 내란 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를 '국민 선택의 문제'로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이재명 대통령이 조정식 의원을 특보로 데려가 마치 개헌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시킨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부동산 관련 '더불어근저당' 등으로 국민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코스피가 11% 하락하여 간신히 6000선을 유지한 점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 모든 시스템이 망가졌으며 주식시장은 '지옥불'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의 국정 운영 기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국가를 얼마나 더 무너뜨리고 국민을 고통 속에 빠뜨리려 하는 것인지 따져 물었다. 나아가 장 대표는 민주당이 그동안 5·18 정신이나 선관위 개혁 등 다양한 이슈에서 원포인트 개헌을 언급해 온 배경에 속내를 읽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측이 이재명 대통령이 절대 연임하지 않겠다는 말만 하면, 그것의 진정성을 믿고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가 더 쉬울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런 발언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결론적으로 장 대표는 민주당 측의 모든 행위가 결국 연임을 목표로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다고 단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