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갈등 끝에 친족 대상 청부폭행 사건 발생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친족과의 업무 문제로 갈등을 겪은 30대 A 씨가 지인에게 청부폭행을 의뢰하고, 이를 실행한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송치되었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1계는 상해 등 혐의로 A 씨를 비롯한 7명을 모두 구속하여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갈등을 겪은 A 씨는 지인 B 씨에게 청부폭행 실행자를 알아봐 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B 씨는 또 다른 지인 C 씨를 통해 실행자들을 물색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청부폭행을 주도한 D 씨는 가담자 모집 과정에서 메신저를 이용해 "2~3개월 정도 입원할 정도로 때리라"고 구체적인 폭력 수위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실행자들은 피해 여성의 귀가 시간을 미리 파악하여 자택 앞에서 기다렸다가 주먹으로 폭행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이 확인되었다. 범행 대가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으며, A 씨는 실제로 실행자들에게 2000만 원 상당의 돈을 건넨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다. 수사가 본격화되자 일부 공범들은 증거 인멸 및 수사 방해 정황도 포착되었다. C 씨 등은 다른 공범들에게 '꼬리 자르기'식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는 증거를 없애는 조건으로 추가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와 가담자들이 받은 현금 등을 압수하고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적인 보복 의뢰라 할지라도 가담자들은 모두 검거되어 더욱 엄중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