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지역 70대 두 명 온열질환 사망 사고 발생
Culture•8/2/2026•1 views•28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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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70대 노인 두 명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연이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이날 소방본부와 경찰에 접수된 신고를 통해 알려졌다. 첫 번째 사례는 담양군 고서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오후 6시 3분경 A(70대·여)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고추 텃밭 근처에서 쓰러져 있던 A 씨는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 병원 의료진의 판정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사건을 종결 처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에는 신안군 자은면의 한 밭에서도 B(70대·남) 씨가 쓰러져 있는 채 발견되었다. 마을 이장에 의해 발견된 B 씨 역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B 씨의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69명으로 파악되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남광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광양읍이 41도, 여수공항이 39.3도, 동구 조선대 캠퍼스가 39.2도 등 여러 지점에서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을 보였다. 이에 따라 폭염 대응 단계가 강화되었으며, 광주 동부와 순천, 광양, 여수, 보성 지역에는 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