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알테오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의 영업손실(4억 3000만 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5%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30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알테오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 1405억 원, 영업이익 735억 원, 당기순이익 10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37%, 21%, 10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주로 1분기에 체결된 GSK 자회사 테사로 및 바이오젠과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선급금과 마일스톤 수익이 반영된 결과이다. 특히, ALT-B4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첫 상업화 제품인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는 2026년 2분기에 매출 4억 6300만 달러(약 6621억 원)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약 26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MSD가 J-code 적용과 투약 편의성 개선에 힘입어 의료기관 도입 및 피하주사 제형 전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성과 면에서도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ALT-B4의 첫 라이선스 계약 파트너사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임을 2분기에 공개하며 플랫폼의 기술적 신뢰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국제학회 PDA 미니버스 2026에서는 ALT-B4와 벡톤디킨슨의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결합하여 투약시간 단축 및 피하조직 내 약물 분산 속도를 높인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도 이어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젠피주’가 지난 2분기 국내와 사우디아라비아 품목허가를 취득하며 시판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판매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의 로열티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상반기에 신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상업화 제품 판매 확대, 플랫폼 적용 영역 확장 및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전태연 대표는 2026년 상반기가 기술수출을 넘어 상업화 제품의 실제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한 것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바이오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