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재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이 K-소비재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발언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 노사 간의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확정에 대해 갈등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다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의 헌신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원칙이나, 미래 투자 지속과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한 공동의 기반 마련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개인이나 집단이 아닌 임직원, 협력사, 투자자, 지역사회, 국민 모두가 함께 쌓아 올린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상징이며, 삼성전자의 흔들림은 국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이 AI 반도체, HBM, 첨단 패키징을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간의 보조금과 인프라 투자가 총동원되는 국가 총력전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는 국가 안보이자 미래 성장 및 경제 주권의 핵심이며, 이 치열한 경쟁에서 지체는 치명적임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 산업의 세계 최고 경쟁력 유지를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과 전력, 용수, 교통 등 핵심 인프라 뒷받침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파운드리, 소부장 및 설계 인재로 이어지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