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참가자 합의 후에도 경기장 출입 방해 여성 수사 착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장시간 막은 여성 A 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경찰은 전날 이른바 ‘잠실 개표소’로 불리는 해당 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체육단체들의 진입을 저지한 A 씨와 관련하여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A 씨는 시위 참가자들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측이 경기장 출입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시간 동안 경기장 문을 막아 통행을 저지했다. 당시 관계자들이 설득했으나, A 씨는 개표소 내 투표지와 투표함 보전 절차가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리를 지켰고 결국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았다.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되었던 경기장 출입은 무산되었다. 경찰은 체육단체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을 밝힌 만큼, 업무방해 혐의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적용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A 씨는 이후 체육단체와 국민의힘 측이 경기장 진입을 포기한 뒤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현장을 떠났으며, 이날 오전 시위 현장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부 강성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 씨를 ‘올림픽공원 잔다르크’의 줄임말인 ‘올다르크’로 칭하며 지지하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부 이용자는 A 씨가 지방에서 상경하여 시위에 참여했으며 잠실7동 제2투표소 봉쇄 시위에도 참가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내용은 현재까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