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 공론화 요구와 용인시 반발
Culture•7/12/2026•0 views•3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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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남·광주에 수백조 원을 투자하는 가운데, 국무총리실 사회대개혁위원회(사개위)가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 정책에 대한 공론화를 주장하면서 경기 용인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사개위는 반도체 산업 정책 결정 시 산업 경쟁력, 전력 및 용수 수급 안정성,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수용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인 용인시는 기존 투자 계획이 호남 지역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개위의 요구가 이미 결정된 국가 정책을 흔들려는 의도라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장은 과거 정부에서 진행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 대한 공론화 부족을 지적하며, 지방 이전을 원하는 지역에 특혜를 주려는 시도로 해석했다. 반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수 시민대책위원회는 기술 및 안보 영역에서 비전문가 중심의 공론화가 신속한 투자를 방해하고 정치적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개위 측은 전력·용수 공급 문제 등을 점검할 것을 제안하며,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용인 지역에서는 SK하이닉스의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