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병원 마약관리센터 전문의 이탈 위기
Culture•7/12/2026•0 views•3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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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중독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시 마약 정책 컨트롤타워인 은평병원 마약관리센터에서 인력난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전문의가 이탈하는 위기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센터는 마약류 중독 치료를 전담하던 전문의 2명이 모두 퇴직하여 공백이 발생했으며, 남아있는 센터장 역시 퇴직했다. 이에 따라 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진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의료진 이탈의 주요 원인은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 전문의가 10명 안팎에 불과한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전문의 한 명이 많은 환자를 전담하는 과중한 업무 구조 때문이다. 지난해 은평병원 마약류 중독 치료 환자는 217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또한, 후임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도 지원자 부족으로 난항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의료진 이탈의 근본적인 원인이 급여와 처우 문제에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위탁운영 방식으로 전환하여 민간과 유사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꼴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으며,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 마취제 및 최면진정제 처방이 이루어졌고 ADHD 처방도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