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구 아파트 가격 4% 상승, 서울 및 전세시장도 강세
KB부동산이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달 새 4.16% 상승하며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05% 상승에 이어 상승 폭이 확대된 수치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남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났으며, 동탄구 외에도 구리시(1.96%), 광명시(1.87%), 용인시 수지구(1.87%), 성남시 수정구(1.81%), 안양시 동안구(1.77%) 등 인접 지역에서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전월 대비 1.07% 상승했으며, 이는 전달 상승률보다 0.24%포인트 확대된 수치이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가 2.1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1.99%), 광진구(1.85%), 중구(1.80%), 강북구(1.55%), 강서구(1.47%), 영등포구(1.29%)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중저가 지역에서 강세가 나타났다. 강남구는 0.25% 상승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으며, 서초구(0.46%), 용산구(0.54%), 송파구(0.80%)도 상승했다. 전세시장 역시 강세를 보였는데, 6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58% 상승하여 전월(0.41%)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43%), 경기(0.87%), 인천(0.37%) 모두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도봉구(2.77%), 송파구(2.29%), 은평구(2.10%), 동대문구(1.99%), 노원구(1.80%) 등 지역별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6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7포인트 상승한 125.3을 기록하며 3개월째 상승했다. 전국 전망지수 역시 108.0으로 2.5포인트 올랐으며, 기준선(100)을 넘으면 향후 2~3개월 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