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위원장 선출 두고 여야 갈등 심화
Culture•7/12/2026•0 views•3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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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원회를 포함한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민주당은 자당 소속 의원 명단을 발표했고,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긴장이 고조되었다. 민주당 측은 의원총회에서 입법 전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소수당에 대한 존중이 없는 오만의 정치'라고 비판하며 일방통행식 구성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 연기를 요구했으나 조정식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선출을 통지하고 본회의를 개의했다.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상임위 소속 위원 전원의 사임계를 제출하고 항의를 벌인 뒤, 상임위원장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특히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영교 의원이 검찰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의 연속성을 위해 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러한 결정이 대통령의 지시에 영합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2일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며, 국회 보이콧 등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