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영남을 첨단산업 태동지로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축사에서 영남이 대한민국 초격차 첨단산업의 태동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척박한 조건 속에서도 산업 기틀을 다진 영남의 제조 기반 위에 피지컬 AI,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과 산업을 융합하여 대한민국이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개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영남권에는 총 312조 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화그룹은 위성 및 발사체 등에 약 55조 원, 현대자동차그룹은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에 약 42조 원을 투자하며, 삼성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과 차세대 배터리 라인 구축에 약 60조 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SK그룹은 2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14조 원을 투자한다. 이 대통령은 영남이 제조업 1위 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및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국내 최대 로봇산업 혁신 벨트, 자동차, 조선 분야의 피지컬 AI 육성을 통해 제조 현장을 지능형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대통령은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 벨트’를 구축하여 위성과 발사체, 미래 항공기 및 우주 신산업을 연결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해 세제, 재정, 금융, 규제, 인프라를 묶은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