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전 차장, 12·3 계엄 관련 의혹으로 구속
Culture•7/23/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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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당시 미국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 정당성을 홍보한 의혹을 받는 김태효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10일 법원의 구속 수배를 당했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차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그 사유로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등 주요 우방국을 대상으로 계엄의 정당성을 홍보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비상계엄 옹호 메시지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라 종북 좌파 및 반미주의에 대응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장은 자신이 이러한 메시지 전달을 주도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 1월 국회 출석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며, “2024년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된 직후 늦은 밤 골드버그 당시 주한 미국 대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차장은 이 통화 내용에 대해 “육성으로 방송된 대통령 담화문 외에는 관련 사항을 알고 있는 바가 없으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 간 소통을 이어가자고 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