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광화문스퀘어에서 헌법 미디어아트 상영
서울 종로구는 오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스퀘어의 대형 전광판 네 곳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헌절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제헌절은 2008년에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지난 5월 개정 공휴일법 시행으로 다시 법정공휴일 지위를 회복했다. 올해 제헌절인 17일은 금요일이다.\n\n이번 미디어아트는 코리아나호텔, KT WEST, 동아일보, 세광빌딩 등 주요 거점 전광판을 광화문스퀘어 통합 미디어 플랫폼(GMP)으로 연결하여 네 곳에서 동시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이 사업이 지난 3·1절에 진행된 '디지털 만세'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동시 송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n\n영상은 매일 오후 5시에 상영되며, 17분이라는 시간은 제헌절인 7월 17일을 상징한다. 콘텐츠는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의 역사를 시각화하며,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를 다룬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행복추구권을 규정한 헌법 제10조의 정신을 담아 마무리된다.\n\n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광화문스퀘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풀어내는 K-미디어아트의 심장부"라고 언급하며, "18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온 제헌절을 기념하여 광화문을 찾는 시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헌법이 가진 가치가 선물처럼 와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미디어아트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 기술 플랫폼과 결합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nKEYWORDS: Constit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