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해선 역사에서 문화예술 공연 개최
기장군은 군민과 동해선 이용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의 선율, 동해선을 달리다'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이동 공간인 철도역에 생활 밀착형 문화 콘텐츠를 더하여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5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동해선 주요 역사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각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두 개의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개막 공연은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에 일광역에서 열리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와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후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일광역과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의 레퍼토리는 클래식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화 OST나 대중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일반 시민들도 이동 중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선 역사가 단순히 사람들을 지나가게 하는 통과 지점을 넘어,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소통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2026년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어 추진되었으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장군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마련되었다. 공연 관람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이 동해선 역사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만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곳곳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