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서장급 여성 소방정 내부 승진, 새로운 역사 기록
1992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내부 승진한 소방서장 급 여성 소방정이 배출되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허선경 소방정 등 여러 승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승진한 허선경 소방정은 경기도 내 주요 보직을 거치며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소방서장급으로 활동하는 여성 소방정은 경기도에서 내부적으로 승진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추미애 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며 "허선경 소방정의 승진은 성별이 아닌,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경험이 경기도소방에 새로운 역사가 되어 후배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허선경 소방정 외에도 박정훈 소방준감, 문충락·서의석·조재관·이용석 소방정 등 다른 승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를 받았다. 추 지사는 승진자들에게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며 격려를 이어갔다. 현재 경기도소방에는 약 1700명에 달하는 여성 소방공무원이 전체 인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장 활동은 물론 예방, 구조·구급,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