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지역 여행, 교통 및 관광시설 이용 주의보
일본 규슈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로 인해 현지 교통망과 주요 관광 시설의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항은 재개되었으나, 철도와 지역 교통수단 전반에 걸쳐 운행 중단 및 차질이 지속되고 있어 여행객들은 이동 계획을 신중하게 점검해야 한다. 특히 JR규슈는 규슈신칸센 전 구간과 가고시마본선 일부, 호히본선 일부 등 다수의 노선에서 운행을 중단했으며, 구마모토역에서는 전차선 단선 등의 시설 문제가 확인되었다. 또한, 구마모토~가고시마추오 구간에서는 방음벽 낙하 및 파손이 200곳 이상 발견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현지 관광당국 역시 성급한 관광 재개보다는 여행객의 안전과 시설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자체 운영하는 관광 상품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했으며, 구마모토 시내의 종합관광안내소와 주요 문화·관광시설들은 당분간 폐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 차원에서는 후쿠오카나 유후인 등 진앙지에서 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 상품은 대체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으나, 이는 규슈 전체의 관광 활동이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유여행객이나 구마모토를 포함하는 일정의 경우, 항공편 운항 여부와 별개로 신칸센, 지역 버스, 페리 등 개별 이동 수단의 최신 운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진 발생 후에는 최대 진도 7 수준의 흔들림에 주의가 필요하며, 외교부 역시 쓰나미 주의보 해제 이후에도 여진이 반복되고 있다며 현지 체류자들에게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여행객들은 일본 기상청이나 공식 관광 앱 등을 통해 지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