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빅히트뮤직 부대표, 빌보드 '40 언더 40' 선정
김현정 빅히트뮤직 부대표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6 40 언더 4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올해 명단에 오른 한국인은 김 부대표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30일에 세계 음악산업에서 활동하는 40세 미만 경영자 및 실무 책임자 40명을 발표했으며, 아티스트, 음반사, 플랫폼, 매니지먼트, 공연사업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을 선정했다. 빌보드는 김 부대표를 방탄소년단(BTS)의 운영과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 3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아리랑(ARIRANG)'과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주요 성과로 언급되었다. 김 부대표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리랑' 발매는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 중 하나"라며, "지난 12개월은 방탄소년단에게 많은 역사적 순간이 이어지는 시간이었고, 그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대표가 속한 빅히트뮤직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빌보드는 이 회사가 BTS 관련 사업을 맡아 앨범 발매와 대규모 투어를 동시에 추진하며 방탄소년단의 활동 재개를 뒷받침한 점에 주목했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대표도 포함되었다. 빌보드는 아레나스 대표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중남미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의 데뷔를 추진한 점을 선정 이유로 제시했다. 이 명단은 세계 음악 산업 전반의 성과와 영향력을 인정받은 인물들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