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이용 남성, 도로 방치 후 온열질환 사망
Culture•8/5/2026•0 views•25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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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지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귀가하던 80대 남성이 도로에 넘어진 뒤 장시간 발견되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김제시 검산동의 한 골목길에서 "휠체어 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접수를 통해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동휠체어 근처에서 A씨(80대)가 이미 사망한 상태로 발견했다.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점심 무렵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귀가 과정에서 전동휠체어를 조작하다 담벼락과 충돌하며 도로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동이 불편했던 A씨는 스스로 휠체어에 다시 오르지 못했고, 이후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도로 위에 쓰러진 채 약 2시간 동안 방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과 관련하여 장시간 구조받지 못한 상태로 노출되면서 온열질환 등을 겪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휠체어에서 떨어진 뒤 발견되지 못하고 대낮에 그대로 방치되어 온열질환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가 종결되면 관련 내용을 행정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