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불확실성 속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반도체주 강세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34% 하락한 53791.85로 마감했으며, S&P500 지수 역시 0.32% 하락한 7728.2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0% 하락하며 26445.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0.03% 소폭 하락한 217.48달러로 약보합세를 보였고, 알파벳은 3.84% 급락하며 343.80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1.09% 하락하여 304.91달러에 마감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0.44% 내린 503.81달러였다. 팔란티어 역시 0.17% 하락한 174.94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초반의 약세를 극복하고 강세 흐름으로 전환했다. 반도체 기업 30곳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대비 0.87%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SK하이닉스ADR이 4.70% 급등한 141.65달러로 마감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론은 0.87% 오른 868.52달러를 기록했으며, AMD는 1.01% 상승한 474.32달러로 마감하며 반도체 섹터의 견조함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