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인프라 넘어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 확장
한 기업이 기존의 결제 인프라 사업에서 벗어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결제 후 리워드 플랫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대 10만 개에 달하는 제휴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거래액과 연동되는 반복적인 수익원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전자통신은 플랫폼 전문기업 패스파인더랩스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까까바'의 제휴점 모집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우선 5만 개 규모의 제휴점 모집 권한을 확보했으며,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최대 10만 개까지 모집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는 오는 8월 말 제휴점 가입 전용 랜딩페이지를 열고 전국 소상공인 1만 곳을 대상으로 등록 안내를 시작한다. 이후 가입 점포를 단계적으로 늘려 1차 목표인 5만 개 제휴점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 모집 과정 역시 간소화했다. 점주들은 안내자료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가입과 동시에 서울전자통신에 부여된 전용 법인 모집코드가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 구조 덕분에 대규모 영업인력을 별도로 투입하지 않고도 제휴점 확보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회사가 주목하는 핵심은 단순히 제휴점의 숫자 자체가 아니라, 거래액에 따라 수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서울전자통신은 자체 법인 모집코드를 통해 확보한 제휴점에서 발생하는 '까까바' 거래액의 1%를 관리수수료로 지급받는다. 따라서 제휴점이 늘어나고 플랫폼 이용자의 실제 거래액이 커질수록 회사가 얻는 수수료 수익도 비례하여 증가하게 된다. 이는 기존 결제 인프라 사업과 비교했을 때 수익 구조에 큰 변화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POS와 결제 관련 하드웨어 사업을 통해 장비 공급을 중심으로 매출을 창출했다면, '까까바'는 제휴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래가 지속될 경우 거래액에 연동된 수수료를 반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참여 부담을 낮춘 것도 초기 플랫폼 확산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까까바' 제휴점은 가입비나 월회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결제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 이로 인해 플랫폼 도입을 위해 별도의 설비투자를 해야 하는 부담이 최소화되었다. 비용 구조 역시 성과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초기 광고 플랫폼처럼 광고비를 먼저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플랫폼 회원의 소비가 발생했을 때 비용이 연동된다는 점이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전자통신은 1차 목표인 5만 개 제휴점 확보를 넘어 최대 10만 개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경우, 플랫폼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되는 가맹점 인프라를 빠르게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이용자와 거래액까지 함께 증가하면, 제휴점 확대가 다시 플랫폼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전자통신은 오는 9월 '까까바'의 정식 출시에 맞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기존 결제 인프라와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구조에 거래액 기반 수수료 모델을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가입비나 월회비 부담 없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회사는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빠른 제휴점 네트워크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말 랜딩페이지 오픈을 통해 우선 1만 곳을 대상으로 제휴점 확보에 나서고, 1차 5만 개에서 향후 최대 10만 개까지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